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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쩐의 전쟁 / 구독자 수가 껑충?

2024-02-10 4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. 여랑야랑, 정치부 안보겸 기자와 시작합니다. 첫 번째 주제 보죠. [쩐의 전쟁], 각 정당들이 보조금 얘긴가요? <br><br>네, 그렇습니다. <br> <br>다가오는 15일이 중요합니다. <br> <br>15일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각 정당에 올해 1분기 경상보조금을 지급하는데요. <br><br>이 보조금을 최대한 많이 얻기 위해서는 '이것'이 많아야 해서 각 정당들이 눈치를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Q. 무엇이 많아야 합니까?<br> <br>바로 의석 수입니다. <br> <br>우선 20석 이상의 교섭단체 정당이 보조금 전체의 절반을 가져가서 나누고요. <br> <br>5석 이상 20석 미만이면 5%씩, 5석 미만이면 더 적게 받습니다. <br><br>5석이 중요한 기점인데, 제 3지대 빅텐트에게 상당히 중요한 숫자입니다. <br> <br>[박원석 / 당시 미래대연합(가칭) 창당준비위 공동대표(지난달)]<br>"의원이 5명 되면 국고보조금, 경상보조금 배분을 받습니다. 그래서 2월 15일 6억 정도의 경상보조금 배분을 받습니다. 저희는 그거 반드시 받을 거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." <br><br>Q. 어제 제3지대가 개혁신당으로 합당하기로 했는데, 모두 합치면 4명인거죠? <br><br>김종민, 이원욱, 조응천, 양향자 의원, 모두 4명이라 5석에는 1석 부족합니다. <br> <br>얼마나 받게될까. <br> <br>선관위에 문의해봤더니 보조금 배분 기준이 복잡해서 지금 정확히 예측하긴 어렵다해서요. <br> <br>제가 지난 분기 보조금 지급 내역을 찾아보니 6석인 정의당, 8억 원 가량을 받았고요.<br> <br>하지만 의석 수가 한 석인 정당들, 받는 금액이 확연하게 뚝 떨어집니다.<br> <br>Q. 다급한 합당, 이영향도 있을까요? <br><br>그렇다고 단정 지을 순 없지만요. <br> <br>보조금 역시 고려사항이었던 것으로 전해집니다. <br> <br>거대 정당들도 돈 고민 안하는거 아닙니다. <br> <br>준연동형으로 비례제도가 정해지면서 위성정당 만들기로 했잖아요. <br><br>현역 의원 꿔주기를 해서 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지 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. <br> <br>Q. 다음 주제 보죠.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보이네요. 구독자 수가 어쨌다는 건가요? <br><br>네, 국민의힘 공식 유튜브 채널 구독자 수가 껑충 뛰었습니다. <br> <br>지난해 12월 26일부터 오늘까지, 약 2만여 명 가까이 증가한 건데요. <br> <br>조회수도 확연히 다른데요. <br> <br>지난해 당시 김기현 대표의 추석 영상은 조회수가 6,500회인데, 이틀 전 올린 한 위원장의 설 명절 인사 영상은 4만 회를 넘겼습니다. <br><br>Q. 한 위원장 효과라는 건가요? <br><br>그래서 추이도 한 번 봤는데요. <br> <br>과거 '오른소리'라는 이름으로 운영될 때, 이준석 전 대표 시절 구독자 수 최고치는 34만 7천여 명이었다고 하는데요. <br> <br>이 전 대표가 당원권 정지 처분 받고 한달 사이에 4천여 명 구독자 이탈하고 그랬거든요. <br> <br>유튜브 구독자 수를 분석하는 사이트에서도 확인해봤는데요. <br> <br>변동하지 않다가 한 위원장이 들어선 직후부터 상승세가 보이고, 오늘 기준 36만 명까지 늘어났습니다. <br><br>한 위원장은 과거 법무장관 시절에도 법무부 유튜브를 활용하기도 했었습니다. <br> <br>Q. 민주당 역시 유튜브에 공을 들이고 있잖아요? <br><br>민주당 공식 유튜브도 구독자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. <br> <br>24만 명이 넘는 구독자를 보유하고 있고요. <br><br>[이재명/ 더불어민주당 대표 (지난 7일)] <br>"총선에서 우리 민주당을 적극적으로 지지해주시고/ 우리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 거라고 믿습니다." <br><br>그런데, 이재명 민주당 대표는 자신의 유튜브 채널, 이재명 TV로 주로 소통하는데요. <br> <br>구독자 수가 88만 명이 넘습니다. <br> <br>수시로 라이브 방송도 자주합니다.<br> <br>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 현재 개인 유튜브 채널은 운영하지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코로나 시기 총선과 대선 치르면서 유튜브를 통한 홍보가 폭발적으로 늘었죠. <br> <br>언제 어디서든 쉽게 접할 수 있는 유튜브 콘텐츠 경쟁도 치열합니다. <br> <br>여야 모두 소모적인 정쟁보다는 어떤 공약으로, 어떻게 민심을 얻을 수 있을지, 이런 선의의 경쟁을 하길 바랍니다. (민심경쟁)<br /><br /><br />안보겸 기자 abg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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